생체신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 (1,865원 ▼4 -0.21%)가 미국에서 ADHD(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) 치료기기 허가를 받은데 이어 한국에서 스마트 인큐베이터 솔루션 제조허가를 취득했다. 그동안 신성장동력으로 공 들여왔던 사업이다. 이번 허가를 계기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.
19일 바이오벤처 업계에 따르면 비스토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(이하 식약처)로부터 ‘BT-580AI’에 대한 제조허가를 취득했다. BT-580AI는 AI(인공지능)이 탑재된 인큐베이터 솔루션이다.
BT-580AI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로부터 성장지수 지표를 종합해 퇴원 시점의 성장부진(신생아 체중 미달 상태) 위험도를 표시해주는 솔루션이다. 미숙아의 재태 연령, 출생 체중 등 출생 후 일주일 간의 성장 지수 관련 지표를 입력하면 성장부진 위험도가 표시된다.